리커창 中 부총리 STX 다롄조선소 방문

리커창 中 부총리 STX 다롄조선소 방문

우경희 기자
2010.04.21 10:21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부총리(사진 오른쪽)는 STX 다롄 생산기지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강덕수 STX그룹 회장(사진 왼쪽)과도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부총리(사진 오른쪽)는 STX 다롄 생산기지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강덕수 STX그룹 회장(사진 왼쪽)과도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커창 중국 부총리가 지난 17일STX(3,530원 0%)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STX가 21일 밝혔다.

이날 리커창 부총리는 중국 동북3성의 성장전략과 랴오닝성 생산시설의 최근 경제상황 및 산업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창싱다오를 찾았다.

랴오닝성 정부는 5개 연해도시 개발전략인 '5점1선'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진저우완, 잉커우, 칭싱다오, 화위안, 단둥 등 5개 개발지역을 1443㎞의 도로로 잇는 것. 랴오닝성은 이를 통해 다롄을 동북아의 정보기술과 물류 기지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점검하기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한 리커창 부총리는 지역 개발을 선도하는 STX 다롄 생산기지를 방문해 조선소 현장과 엔진공장 등을 둘러보고 강덕수 STX그룹 회장으로부터 중국 현지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리커창 부총리는 강 회장으로부터 공장 착공 1년 8개월만에 1기 준공을 완료한 STX 다롄 생산기지의 속도 경영에 대해 소개받고 STX 다롄 생산기지의 경영능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리커창 부총리는 중국 최고위 지도자 중 한 사람이며, 이번 리커창 부총리의 방문은 2009년 원자바오 총리와 자칭린 전국정치협상회의 주석에 이은 세번째 중앙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이다.

이날 방문에는 천정가오 랴오닝성장, 샤더런 다롄시 서기 및 리완차이 다롄시장 등이 동행했다. STX에서는 강 회장과 장원갑 다롄 부회장이 참석했다.

STX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는 STX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창싱다오에 총면적 550만㎡(약 170만평) 규모로 건립한 조선소로 주조, 단조 등 기초 소재 가공에서 엔진 조립, 블록 제작까지 선박 건조를 위한 모든 부분을 수행하는 현지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07년 3월 착공식을 가진 뒤 24개월만인 지난해 4월 5만8000DWT급 벌크선 2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2012년 연간 선박 블록 100만톤, 선박용 엔진 250대, 선박건조 60척을 생산 및 건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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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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