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연간 실적전망치 상향(상보)

토요타, 연간 실적전망치 상향(상보)

엄성원 기자
2010.08.04 15:33

亞 판매 호조가 일등공신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간 순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토요타는 지난 6월30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1904억7000만엔의 순익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토요타의 지난 분기 순익이 1010억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타는 이날 연간 순익 전망치를 기존의 3100억엔에서 340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 전망치는 종전의 19조2000억엔에서 19조5000억엔으로 상향했다.

지난 분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47% 급증하면서 유럽의 판매 위축과 대규모 리콜의 피해 상쇄했다. 이 기간 일본 매출은 정부 세제 혜택 등에 힘입어 23% 증가했다.

지난 분기 북미 지역 매출은 36% 증가했다. 그러나 7월 차량 인도가 3.2% 감소하는 등 최근 들어 매출 신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경기회복세 둔화와 현대 등 경쟁업체 약진이 토요타 매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엔화 강세도 토요타에게 불리하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8개월 저점인 85.68엔까지 떨어졌다.(엔화 가치 상승)

엔고 여파로 토요타의 주가는 이날 도쿄 증시에서 1.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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