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략형 콤팩트 세단 RBr도 함께 전시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에 'YF 쏘나타'를 출시하며 중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522,000원 ▲16,000 +3.16%)는 25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0 모스크바 모터쇼(Moscow Auto Salon 2010)'에서 '쏘나타' 신차발표회를 갖고 친환경 콘셉트카 i-flow등 16종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반영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탁월한 동력성능에 우수한 연비 등 경제성까지 갖춘 차다.
배기량 2000c와 2400cc의 세타Ⅱ 엔진과 함께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쏘나타는 2.4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3.2kg.m를 확보했으며 2.0 모델도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0.2kg.m를 자랑한다.
또 고온에서 프레스 성형을 통해 초고장력 강판을 제조하는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고강도 차체 부품에 운전석과 동승석은 물론이고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이번 쏘나타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쏘나타 본격 판매에 나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러시아 시장에 선보이는 ‘쏘나타’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으로 무장한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 세단"이라면서 “쏘나타가 향후 러시아 패밀리 세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러시아 전략형 콤팩트 세단 RBr(프로젝트명)의 쇼카(Show Car) 모델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배기량 1600cc와 1400cc 감마 엔진을 탑재한 RBr은 쏘나타 등에 적용된 디자인 콘셉트를 그대로 반영했으며 전면부에는 6각형 모양의 헥사고날(Hexagonal) 그릴을 장착해 준중형급 이하 모델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모스크바모터쇼에 218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HED-7(i-flow)를 비롯,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i20, i30, 아반떼(프로젝트명HD), 겟츠(국내명 클릭)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