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美하원 아태소위원장 접견

김승연 한화 회장 美하원 아태소위원장 접견

최석환 기자
2010.11.28 15:32

김승연한화(116,700원 ▲2,100 +1.83%)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미국 하원의 에니 팔레오마바에가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동북아 정세와 바람직한 한미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이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미국 하원의 에니 팔레오마바에가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과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이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미국 하원의 에니 팔레오마바에가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과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팔레오마바에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폭격 도발 동기 중 일부는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화 측은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과 팔레오바마에가 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가 동북아시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협적인 사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서로의 견해를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팔레오마바에가 위원장은 미국 민주당의 12선 중진 의원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대권 후보 초기부터 지지했으며, 하원 외교위의 아·태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그 동안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회장은 다음달 2일에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의 스트로브 탈보트 소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미국의 정치·외교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 탈보트 소장도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한 외교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