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CEO,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

조양호한진(16,310원 ▲230 +1.43%)그룹 회장이 10년째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새해 달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달력 마케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을 제작해 외국기업 최고경영자,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조 회장은 2001년부터 이렇게 달력을 만들고 있다.
조 회장은 달력 서문에 "요즘 손자들을 보며 세상사는 법을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나의 선친이 내 아들과 그랬듯이 나도 손자들과 함께 세상 구경 나설 날이 기다려집니다. 그 때 카메라를 통해 보는 세상이 다양한 의미로 다가온다는 것을 진정 알게 되겠지요"라는 인사말을 담았다.
조 회장이 만든 새해 달력은 우리나라 제주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노르웨이(골), 모로코(마라케시), 우즈베키스탄(사마르칸트), 타이티(보라보라), 사우디아라비아(샤바) 등 전 세계를 다니며 틈틈이 찍은 사진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조 회장은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1990년대초부터 촬영한 사진 중 대표작 124점과 이에 대한 해설을 담은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