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 재계 총수 회동, 출석은 '동국-현대-삼성-LG順'

MB와 재계 총수 회동, 출석은 '동국-현대-삼성-LG順'

임동욱 기자
2011.01.24 14:00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단둘이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수출·투자·고용 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30대 그룹 총수들이 24일 오전 여의도 KT빌딩에 모였다. 현대건설 인수 등 재계의 민감한 사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재계 총수들의 만남은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행사시간 1시간 전인 오전 11시, 매서운 추위 속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었다. 약 5분 뒤 도착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회의장으로 올라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재계 총수 중 3번째와 4번째로 도착, '조기 출석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관심에 미소로 답했다. 1999년 '반도체 빅딜' 후 전경련과 거리를 뒀던 구 회장은 다소 상기된 모습이었다.

이후 도착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도착 10위권'에 들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전 11시20분 현장에 도착, 15분 앞서 도착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의 개별적인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속속 도착했다.

대부분의 그룹 총수들이 입장한 직후인 11시30분,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과 이석채 KT회장,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차례로 회의장에 들어서며 입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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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바이오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장을 맡고 있는 임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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