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회복 조석래 전경련 회장, 8개월만에 대외활동 재개

건강회복 조석래 전경련 회장, 8개월만에 대외활동 재개

오동희 기자
2011.02.14 13:50

본격적인 활동은 아직..재계 단체장과 차기 전경련 회장 논의할 듯

지난해 7월 담낭종양 수술 후 건강관리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던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효성(171,000원 ▲7,100 +4.33%)그룹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물러난 지 8개월만에 외부 활동을 재개한다.

14일 대한상의와 효성그룹 등에 따르면 조석래 회장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경제5단체장 신년 만찬회에 참석한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마련한 이날 만찬에는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함께한다.

이날 만찬은 최근 조 회장의 건강이 회복되면서 오랜 만에 경제5단체장 모두가 모이는 '`친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손 회장이 주선했다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만찬은 재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기보다 조 회장의 건강 회복을 계기로 마련한 비공식 만남이다"며 "조 회장도 지난 8개월간 재계를 잘 이끌어준 4개 단체장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조 회장이 외부 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돼 간혹 사무실을 들르는 것으로 안다"며 "손 회장이 마련한 경제5단체장 모임에 8개월만에 처음으로 참석한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모임이 조 회장의 건강회복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지만 2월 말 끝나는 조 회장의 전경련 회장 후임과 관련해서도 이 자리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기 전경련 회장을 선임하는 전경련 총회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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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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