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고연비 2.0디젤로 'X3' 1000대 팔겠다

BMW코리아, 고연비 2.0디젤로 'X3' 1000대 팔겠다

최인웅 기자
2011.02.17 14:12

17.2km/ℓ 연비로 향산된 신형 X3 국내출시...가격 5990만원으로 160만원 인하돼

↑BMW '뉴X3'
↑BMW '뉴X3'

BMW코리아가 17일 신형 'X3'을 국내 출시하면서 올해 1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주양예 BMW코리아 이사는 "현재까지 신형 X3의 수입물량을 800대정도 확보했으며, 올해 총 1000대 정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전 세계적으로 2000cc BMW 디젤엔진의 판매호조로 물량확보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X3는 2세대 완전 변경된 신차로 신형 2.0리터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공인연비가 기존 13.9km/ℓ에서 17.2km/ℓ로 24% 향상됐다. 출력과 토크도 각각 184마력과 38.8kg.m로 기존대비 5~10% 개선됐다.

주 이사는 "이번 신차는 차체크기도 X5만큼 커지고 공간효율성이 대폭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기존 6150만원에서 5990만원으로 160만원 인하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레저활동의 증가로 국내 SUV고객층까지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0~40대 젊은 연령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국내 BMW 자동변속 모델로는 최초로 적용된 오토스타트-스톱 기능으로 더욱 향상된 연비효율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국내서 오토스타트-스톱 기능은 BMW 수동모델에만 탑재돼 판매됐지만, 이번 뉴X3에 BMW모델로는 처음으로 자동변속기에도 이 기능이 추가됐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은 잠시 정차하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대표적인 연비향상과 관련된 신기술이다.

BMW X3은 지난 2003년 첫 출시이래, 작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60만대 이상 판매됐다. 독일자동차클럽인 'ADAC'를 통해 품질부문에서 1등을 수상해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자동차임을 인정받았고, 자동차전문지 '오프로드'는 최고의 오프로드 차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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