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성능 업그레이드, 어라운드뷰 시스템 등 편의사양 매력

현대자동차(499,000원 ▼7,000 -1.38%)가 지난달 출시한 그랜저 3.3셀러브리티((Celebrity)는 그랜저 이상이다. 더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최고급 편의사양을 넣어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차다.
3.3 람다 GDi 엔진을 얹어 최대출력 294ps, 최대토크 35.3kg.m를 자랑한다. 공인연비는 10.9km/ℓ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달려 봤는데 조용하면서도 안정감 있게 치고 나가는 주행성능은 일품이었다. 그랜저 특유의 부드러운 핸들링과 승차감도 그대로였다.
외관의 경우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그랜저 모델과 다른 품격을 드러낸다. 전용 19인치 하이퍼실버 알로이 휠은 차의 자태를 살려주면서 동시에 파워 드라이빙을 가능케 한다.
실내는 고급 스웨이드 재질을 적용하고 크림색 가죽시트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확실히 럭셔리하다는 느낌이 든다.
업그레이드된 동력성능이나 내외관의 디자인보다 더 강조하고 싶은 이 차의 강점은 편의사양이다.

특히 운전석에서 전후좌우 360도를 볼 수 있는 전방위 영상감지시스템(AVM·Around View Monitoring)은 감탄할 만 했다.
차량 앞뒤와 좌우 사이드미러 아래쪽에 총 4개의 카메라를 달아 사람이나 물체가 감지될 경우 스크린에 보여 주면서 경고음이 울리도록 했다.
AVM은 현대모비스가 개발해 그랜저3.3 셀러브리티에 처음 적용됐다. 이런 종류의 편의장치에 무심한 편이었지만 주차할 때나 후진 중에 정말 유용했다.
이 차는 이외에도 각종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에쿠스와 제네시스에만 들어 갔던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도 달았고, 기존에 선택사양이었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과 8인치 프리미엄 와이드 내비게이션도 기본사양으로 넣었다.
40대를 주타겟으로 하는 그랜저 3.3셀러브리티는 1개 트림만 있으며 가격은 44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