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TV부터 OLED TV 공개

LG전자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차별화된 TV를 대거 선보인다. 음성인식은 물론 구글 TV와 발광다이오드(OLED) TV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넷캐스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는 한편 구글의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구글TV를 통해 사용 편리성과 풍부한 콘텐츠를 강조했다.
◇음성과 제스처로 TV를 본다
LG전자는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를 탑재한 스마트TV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음성인식(Voice Recognition)’, ‘휠(Wheel)’, ‘매직 제스처(Magic Gesture)’ 등 3가지 기능이 더해진 매직 리모컨이다. 음성으로 문자 입력이 가능해 인터넷 검색 시 자판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스마트TV 활용도와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LG전자는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가운데 60% 이상에 ‘넷캐스트’를 탑재한다.
통합 검색 기능도 편리해졌다. 인기 검색어, 검색기록 등을 활용한 검색이 쉽고 빨라졌고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경우 기존 커뮤니케이션 기능 외에 콘텐츠의 ‘공감’, ‘공유’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환경이 개선됐다.
◇구글 TV 최초 공개
구글의 OS를 탑재한 구글TV는 LG 스마트TV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줄 전망이다. LG전자는 스마트TV 사용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얼리 어댑터, 젊은 층의 남자들이 구글TV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TV는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LG 스마트TV의 매직 리모컨에 쿼티(QWERTY) 입력기능을 결합한 LG 구글TV만의 리모컨도 강점이다.
◇3D TV의 대형화와 OLED TV 선도
LG전자는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최근 3D 콘텐츠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보다 실감나는 3D를 감상하기 위해 대형 화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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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번 CES에서 공개하는 84인치 3D UD(Ultra Definition, 3,840*2,160) TV는 LG전자가 선보인 시네마 3D TV 중에서 화면이 가장 넓다. 풀 HD(Full High Definition, 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높아 3D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대화면 TV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도권 경쟁에서 앞서 가기 위해 55인치 3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또한 처음 공개했다.
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소자가 스스로 발광해 화질이 높고 응답속도도 1000배 이상 빨라 잔상이 생기지 않는다. TV 옆면 두께도 4mm에 불과하고 무게는 7kg대로 가벼워 설치와 이동에 불편함이 없다.
한편 LG전자는 올 1분기 출시하는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새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CINEMA SCREEN)’을 선보였다.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LM8600/LM7600/LM6700)은 베젤 두께가 1mm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기술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몰입도와 입체감을 높여주는 혁신적 디자인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공격적인 3D 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
LG전자는 올해 3D TV 신제품 가운데 보급형을 제외한 중고가 이상 라인업에 글로벌 대표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을 채택하기로 했다.
◇에너지 관리 똑똑한 가전
LG전자는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전력 사용량을 PC, 스마트폰, 스마트TV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 방법이 더 간편해진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프렌치 도어 냉장고(모델명: LFX31935)은 870리터의 대용량 제품이면서도 LG는 핵심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최소화했다.
홈봇(HOM-BOT) 로봇청소기(모델명: LrV5900)는 2대의 카메라로 천장과 바닥을 촬영해 빠르고 세밀하게 청소한다. 이 제품은 51개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정밀 지도로 분석한 뒤 최적의 청소 경로를 설계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한다.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 전기오븐, 일반 청소기, 빌트인 가전,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LTE 스마트폰 라인업
LG전자는 세계 첫 HD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LG 니트로(Nitro)HD’ 등 다양한 LTE 라인업을 선보였다.
차세대 쿼티폰 ‘LG 더블플레이(LG DoublePlay)’는 메인 스크린 외에도 쿼티 키보드 사이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 장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B2B 서비스 ‘VM웨어 호라이즌 모바일(VMware Horizon Mobile™)’을 탑재한 LTE폰 ‘레볼루션’은 스마트폰 하나로 개인용과 업무용 2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역시 CES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