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안양 옛 공장부지 첨단단지 개발 확정

대한전선 안양 옛 공장부지 첨단단지 개발 확정

김도윤 기자
2012.02.23 09:19

"토지공급 진행하면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

대한전선(29,200원 ▲550 +1.92%)의 안양 공장 부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대한전선은 이 부지에 대한 토지 공급을 진행할 경우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안양시 지방산업입지심의 결과 대한전선 옛 공장부지인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25만5333㎡(약 7만7000평)에 대한 '도시첨단 산업단지 개발계획'이 통과됐다.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있다. 법조타운, 시청, 대형마트 등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예전부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지방산업입지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첨단 연구개발(R&D)센터,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 복합단지로 개발이 진행돼 안양시 산업 및 주거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브랜드는 '평촌 스마트스퀘어'로 정했다. 올해 중반부터 부지 조성 공사 및 용지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 맡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20여 곳을 유치할 계획이다. 일부 대기업이 업무 시설이나 R&D센터 등을 이전하려고 안양시와 매입의사를 타진하거나 검토중이다.

안양시는 그동안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입주 희망 업체들과 협의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만큼 토지비가 높아 기업 유치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및 생산유발효과 등 안양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유치 기업들에 조성원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부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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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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