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위장막 벗어…7월 출시확정

신형 '쏘렌토' 위장막 벗어…7월 출시확정

최인웅 기자
2012.06.07 13:50

사전계약 19일 전후 시작...내달 1일부터 양산시작과 함께 3일 공식출시 예정

↑신형 쏘렌토 스파이샷(출처:보배드림)
↑신형 쏘렌토 스파이샷(출처:보배드림)

7월 출시될기아차(150,200원 ▼400 -0.27%)'쏘렌토R'의 부분변경(마이너 체인지) 신차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외에서 위장막을 씌운 채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스파이샷으로 공개되기도 했지만, 앞모습이 완전히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19일 전후로 신형 쏘렌토R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내달 3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양산은 내달 1일부터 시작하며, 사전계약 전 대략적인 외관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이같은 방침을 전국 영업점에 내려 보냈다.

쏘렌토R은 지난 2009년 서울모터쇼에서 2세대 풀 체인지(완전 변경) 신차로 공개된 이후 이번에 3년 만에 내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진은 기존 R엔진에서 최근 출시한 신형 싼타페 엔진이 새롭게 장착된다. 기존 R엔진에 비해 큰 폭으로 바뀐 것은 아니지만 싼타페와 같이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연비효율이 개선됐다. 2.0 2륜구동 기준으로 출력은 184마력, 토크는 41kg.m,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4.4km/ℓ를 발휘한다.

구연비 기준으로 2.0 2륜구동의 연비가 기존 15km/ℓ인 것과 비교하면 신형 쏘렌토는 17km/ℓ 정도로 평가되기 때문에 10%이상 연비효율이 향상된 셈이다.

기존 쏘렌토R은 2세대로 출시될 당시 차세대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이 현대기아차 최초로 장착된 이후 싼타페에 추가됐지만, 이번엔 싼타페에 개량된 엔진이 처음 적용되고 쏘렌토에 추가되게 됐다.

앞모습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 안개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바뀌었다. 안개등은 기존 둥근 형태에서 직사각형 형태로 변화됐으며, 범퍼의 변화도 눈에 띈다. 후미등도 기존 LED 방식에서 면발광 방식으로 디자인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쏘렌토의 가격은 아직 공개 전이지만 기존보다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림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아차 내부에선 선택옵션을 제외한 기본가 기준으로 평균 10만~50만원 정도로 가격인상을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력모델인 2.0 2WD의 경우, 현재 트림별로 2630만~3390만원에 판매중이다.

현재 기아차는 신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기존 쏘렌토의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달 공식조건은 100만원 할인되지만, 재고 월수에 따라 150만~200만원까지 할인되는 모델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신형 싼타페와의 판매 간섭을 줄이기 위해 쏘렌토 신 모델의 출시시기를 저울질해 온 기아차가 싼타페가 어느 정도 계약목표를 달성하자 쏘렌토의 출시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며 "6월부터 시작되는 한여름 SUV의 성수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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