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밀화학이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122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 늘어난 4286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 확대가 4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6705억원, 영업이익은 504억원이다.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67.4% 줄었다.
올해 롯데정밀화학은 하반기 준공 예정인 셀룰로스 식의약용 공장 증설을 통해 식의약용 셀룰로스 유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1위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 물량 판매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등 추가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이밖에 현재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 암모니아 벙커링(선박연료)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고부가 스페셜티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결과적으로 4분기 실적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등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