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유창이앤씨,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협력

삼성전자-유창이앤씨,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협력

최지은 기자
2025.02.10 09:12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 유창이앤씨와 함께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왼쪽부터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 조용선 ㈜유창 회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오치오 B2B팀장./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 유창이앤씨와 함께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왼쪽부터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 조용선 ㈜유창 회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오치오 B2B팀장./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 유창이앤씨와 함께 AI(인공지능)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유창이앤씨와 MOU(양해각서)를 교환하고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창이앤씨 천안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팀장, 조용선 ㈜유창 회장,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거·교육·업무·군사 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간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AI 가전, 약 4200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집안의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사무실·호텔 ·학교·다중 주거 시설 등에 적용해 △AI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의 원격 관리·운영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 편리하게 건물을 관리하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AI 가전과 온도·동작 센서 등 여러 기기와 시스템을 연결하고 통합해 관리·제어할 수 있다. 연결된 기기와 시스템은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ES 2025'에서 발표한 'Home AI' 비전을 모듈러 건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의 Home AI 비전은 이동 수단, 사무공간, 상업시설 등을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한 환경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미래형 친환경 주거 형태 '넷 제로 홈'(Net Zero Home) 관련 협업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국내 최대 모듈러 제작사 유창이앤씨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모듈러 공간에서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협업으로 AI 기반의 새로운 모듈러 공간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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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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