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대표 정두희, 이하 임팩티브AI)가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총 8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롯데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등이 신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 중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이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108억 원에 달한다. 이와 별도로 딥테크 팁스를 통한 지원금도 확보한 상태다.
2021년 정두희 한동대학교 교수가 창업한 임팩티브AI는 고도화된 AI 기반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중심으로 제조·유통 산업에 특화된 정밀 예측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CJ제일제당 △동국산업 △일동후디스 △SKT △지누스 △세븐일레븐 등이 있다.
임팩티브AI는 현재까지 총 61건의 AI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드라이버리 베를린(Drivery Berlin)'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최근 유럽 최대 응용기술 연구소인 프라운호퍼(Fraunhofer IWU)와 예측기술 공동개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 중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동반한 사업적 시너지 중심의 투자로 이뤄졌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롯데벤처스는 임팩티브에이아이가 롯데이노베이트와 롯데케미칼 등 롯데 계열사와 계약을 연달아 수주하는 과정에 주목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은 "기업의 본질은 수익 창출에 있기 때문에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 축에서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솔루션에 주목했다"며 "복잡한 AI 모델을 융합해 고객사가 고도의 AI 개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도 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기술이 구현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정두희 임팩티브에이아이 대표는 "명확한 고객 니즈에 선택과 집중하며 수요예측 분야에서 탑티어 기술력과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