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진출 돕는다…중견련, '농식품 혁신 라운드 테이블' 개최

중남미 진출 돕는다…중견련, '농식품 혁신 라운드 테이블' 개최

유예림 기자
2025.10.17 14:44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지난 16일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GKEDC) 운영단과 '중견기업·중남미 농식품 혁신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 분야 사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중견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미주개발은행그룹의 민간 부문 투자기관인 IDB Invest가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칠레, 페루,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7개국 농식품 기업과 제너시스BBQ그룹, 엔타스, 아이마켓코리아, KDI, KOTRA, IDB Invest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라운드 테이블에선 IDB Invest의 카를로스 나르바에즈 농식품 총괄, 데이비드 브로헤라스 디지털 전환 총괄의 중남미 농업 비즈니스 투자 동향과 협력 기회에 관한 주제 발표, 참가 기업별 비즈니스 협력 제안 등이 이뤄졌다.

기업인들은 프랜차이즈와 간편식 제품, 한식 식자재 등 한국 중견기업의 고품질 가공식품 제조와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식품 가공, 물류 디지털화 등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은 인구 6억명의 거대 소비시장이자 풍부한 농산물과 천연자원을 보유한 비즈니스 협력의 블루오션"이라며 "K팝, K푸드 등 한류로 형성된 한국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제조·소비재·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에 새로운 성장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천 제너시스BBQ그룹 부회장은 "중남미 10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K푸드에 대한 현지 관심과 호응을 체감하고 있다"며 "한국식 치킨과 K푸드 연구 개발, 해외 시장 개척으로 한식 브랜드의 세계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룡 중견련 국제협력 담당 상무는 "한국 중견기업의 중남미 수출은 전체의 약 5% 수준이지만 최근 5년간 연평균 12.7%의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농식품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중견기업과 중남미 지역 우수 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협력 기반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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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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