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함정 엔진 패키지' 공동 개발

한화, 美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함정 엔진 패키지' 공동 개발

최경민 기자
2025.10.21 08:47
20일 일산 킨텍스 'ADEX 2025' 전시회에서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왼쪽), 리타 플래허티 GE 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이 함정용 엔진 패키지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일 일산 킨텍스 'ADEX 2025' 전시회에서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왼쪽), 리타 플래허티 GE 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이 함정용 엔진 패키지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 패키지를 국산화 및 공동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이와 관련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 사업부장, 리타 플래허티(Rita Flaherty) GE 에어로스페이스 디펜스 시스템 영업/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LM2500∙LM500 엔진 패키지 구성품 및 완제품을 국내에서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함정 엔진 패키지는 가스터빈 엔진 본체에 연료∙냉각∙제어∙감속장치 등을 통합해 선박에 바로 탑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완성형 모듈이다. 현재 다수의 구성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패키지 국산화를 통해 기존 공급가격 및 납기를 대폭 개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패키지 요소별 설계, 제작관련 국내 전문업체 참여, 기술력 제고를 통해 △한미 해군 함정 엔진 공급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해양 방산 공급망 회복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함정 엔진 기술력을 확보해 한미 양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 안보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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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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