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美 테네시 주지사 "韓은 핵심 경제 파트너, 지원 지속"

한국 찾은 美 테네시 주지사 "韓은 핵심 경제 파트너, 지원 지속"

최경민 기자
2025.10.23 13:55
한국무역협회(KITA)가 23일(목)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美 테네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오른쪽)과 빌 리 테네시 주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KITA)가 23일(목)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美 테네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오른쪽)과 빌 리 테네시 주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3일 '빌 리(Bill Lee) 미국 테네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을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 엑시콘 최명배 회장,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한미경제협의회(KUSEC) 회원사, 테네시주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 등 25명 역시 함께했다. 테네시주 측에서는 리 주지사, 스튜어트 맥호터(Stuart McWhorter) 부지사 겸 상무장관, 앨런 보든(Allen Borden) 부상무장관 등 사절단원 10명이 나왔다.

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의 핵심 생산 거점이자 북미 전기차 전환을 선도하는 테네시주와 우리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한미 양국의 첨단 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해 우리 기술자들의 비자 애로에 주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리 주지사는 "한국은 배터리 소재·셀, 완성차 등 첨단 제조 분야에서 테네시주의 핵심 경제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들이 테네시주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온 만큼 주정부도 경쟁력 있는 인력 확보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테네시주에는 LG전자, 효성중공업, 한국타이어 등이 진출해 있다. 또한 닛산,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등 3대 완성차 공장을 중심으로 주 전역에 탄탄한 자동차 밸류체인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포드-SK온 합작 배터리 공장과 GM-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설립이 추진 중이다. LG화학의 양극재 공장 건설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진출도 잇따른다. 테네시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기준 우리 기업 24개사가 약 59억 달러를 투자해 4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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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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