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AI 자동세포배양기 '오토베이터' 상용화

이뮤니스바이오, AI 자동세포배양기 '오토베이터' 상용화

이유미 기자
2025.11.12 16:39
사진제공=이뮤니스바이오
사진제공=이뮤니스바이오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대표 강정화)가 AI(인공지능) 기반 자동세포배양기 '오토베이터(AutoBator®)'를 상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토베이터'는 AI 영상 분석으로 세포 밀도와 형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스케줄러 기반으로 배양 일정과 배지 공급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 장비는 납품 계약으로 최근 시장 진입 단계에 들어섰다.

이 장비는 온도 37.5℃, 습도 90%, CO₂ 5% 등 세포 배양에 최적화된 환경을 자동 제어한다. 시약과 배지는 내부 냉장부(5℃)에서 외부 노출 없이 보관·공급되어 오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특히 기존 수작업 기반 세포 배양의 품질 편차와 인력 의존 문제를 해결했다.

세포치료제의 '배양 과정'은 약물의 효능·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숙련된 연구 인력에 의존하는 기존의 수작업 방식은 △작업자 간 편차 △품질 불균일 △오염 위험 △높은 인건비 등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오토베이터'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 균일한 품질의 세포치료제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모든 공정 데이터가 실시간 기록·관리된다. 이 때문에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준의 품질 추적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오토베이터'는 세포치료제 제조의 핵심 공정이던 수작업 배양의 한계를 극복한 장비"라며 "이번 시판으로 당사의 독보적 기술이 시장의 검증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세포치료제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최근 한국거래소(KRX)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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