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슈츠, 개인 맞춤형 귀마개 국토부 혁신제품 지정

오렌슈츠, 개인 맞춤형 귀마개 국토부 혁신제품 지정

김재련 기자
2025.11.19 17:03

개인 맞춤형 방음 귀마개로 산업현장 소음성 난청 예방 기대

산업용 맞춤형 귀마개 오렌슈츠의 '케어 키트'(왼쪽)와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오른쪽)./사진제공=오렌슈츠
산업용 맞춤형 귀마개 오렌슈츠의 '케어 키트'(왼쪽)와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오른쪽)./사진제공=오렌슈츠

개인 보호장비(PPE) 맞춤형 귀마개 전문기업 오렌슈츠(ohrenschutz·대표 김태형)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오렌슈츠의 난청 예방용 '개인 맞춤형 소음 방지 귀마개'(모델명 OHR-06)는 국내 방음 귀마개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국토부 혁신제품에 지정돼 산업현장 내 소음성 난청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오렌슈츠의 개인 맞춤형 귀마개(OHR-06)는 KCS 인증을 통해 난청 예방 성능과 기계 소음 차단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 및 상용화한 특허 기반 제품으로, 안전인증·중소기업마켓 인증·소부장 인증 등 여러 품질 인증을 획득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존 귀마개가 단순 차음에 그쳤다면, 이 제품은 내장된 차음 필터를 통해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면서도 필수적인 대화·작업 음성은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차음' 기능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와 현장 소통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렌슈츠는 사용자 개개인의 귓본을 3D 모델링으로 분석해 맞춤 제작하고, 데이터를 저장해 AS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의료용 등급 소재와 세척이 용이한 아크릴을 사용해 장기간 재사용이 가능하며, 일회용 귀마개 대비 폐기물 감소 효과도 있어 ESG 관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귀 내부에 과도한 압력을 주지 않는 구조와 안전성이 검증된 소재를 적용해 외이도염 등 착용 부작용 발생 우려를 줄였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오렌슈츠는 3년간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국내외 공공시장 판로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렌슈츠 관계자는 "소음성 난청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며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산업단지 운영 기업 등 해외 고객사 확보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슈츠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3기' 졸업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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