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총 23명을 승진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다수 발탁했다. 정경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개발팀 부사장(49)은 신규 모듈 필름과 고강도 폴더블용 부품 개발을 주도해 '갤럭시Z 폴드 7'과 '플립7' 적기 양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동완 디스플레이연구소 설계연구팀 부사장(45)은 올레도스(OLEDoS)용 고해상도·저소비전력 회로 개발을 이끌며 갤럭시 XR용 W(화이트) 올레도스 패널 설계 완성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 리더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안나리 디스플레이연구소 분석기술팀장 부사장은 올레도스, 8.6세대 IT 등 신사업 확대로 제품군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불량 유출률을 개선했다. 장하연 법무실 IP팀 상무는 디스플레이 영업 비밀과 특허·라이센스 관련 법무 현안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