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0kW E-pit 전기차 충전기, 'EV-Q' 인증 첫 획득

현대차그룹 200kW E-pit 전기차 충전기, 'EV-Q' 인증 첫 획득

임찬영 기자
2025.12.09 09:34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설치된 EV-Q 인증을 획득한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의 모습/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설치된 EV-Q 인증을 획득한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의 모습/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200kW 전기차 충전기가 'EV-Q'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에 적용되는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가 EV-Q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V-Q는 현대차그룹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모든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동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의 △내구성·신뢰성 △실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적합성 △전자파 적합성 등 5가지 핵심 품질 항목을 표준화해 집중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전기 운영 사업자는 EV-Q 인증 충전기 도입을 통해 △충전기 고장률 감소에 따른 운영 안전성 증대 △차량-충전기 간 통신 프로토콜 검증을 통한 상호운용성 확보 △해킹 등 비인가 접근 차단을 통한 보안성 강화 △전자파 방출 확인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충전 중단, 통신 오류, 보안 취약 등 핵심 품질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충전기 신뢰성도 강화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전국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법적 요구사항을 넘어 고객이 체감하는 충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출시 예정인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에 EV-Q 인증을 획득했다"며 "현대차그룹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에 EV-Q 인증을 확대 도입해 양적·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충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