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조원 규모 M&A…하만 이후 8년만에 전장사업 추가 인수

삼성전자(178,400원 ▼11,200 -5.91%)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대표 자동차 부품사인 ZF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로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품은 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M&A(인수합병)다.
삼성전자는 "고성장 중인 전장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하만이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적극적 M&A 전략을 가동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모양새다. 인수 절차는 2026년내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독일 ZF의 ADAS 사업), 오디오(미국 마시모사 오디오 사업), 디지털헬스(미국 젤스) 분야 사업을 사들이는 등 연이어 M&A를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