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팁스 선정 이어 리틀펭귄까지 연속 정부 검증…에이지테크 시장 공략 본격화
AI 기반 웰다잉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망고하다(대표 서지수)가 벤처캐피탈 블루웨일인베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초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망고하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블루웨일인베스트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예비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프리팁스(Pre-TIPS)'에도 선정됐다. 프리팁스는 기술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후속 팁스(TIPS)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앞선 정부 평가 이력과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망고하다는 앞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 유망 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Little Penguin)'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사전에 검증받은 바 있다. 리틀펭귄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망고하다는 디지털 유언 작성을 중심으로 생애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웰다잉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남긴 일상 기록과 유언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개인별 생애 설계 방향을 제시하고, 상황에 맞는 준비 과정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언 데이터를 단순 보관이 아닌 분석 자산으로 활용해 서비스로 확장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AI 기반 생애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UX)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금융·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B2B 및 B2G 협업을 위한 실증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지수 망고하다 대표는 "웰다잉은 삶의 마지막만을 준비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현재의 삶을 어떻게 정리하고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정부 프로그램 선정과 투자를 계기로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산업 전반으로 협업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양희정 블루웨일인베스트 대표는 "망고하다는 웰다잉을 감성적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라이프 플래닝 서비스로 재정의하고 있다"며 "초기 기업임에도 사업 구조와 확장 전략이 명확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망고하다는 이번 투자 유치와 연이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발판 삼아 AI 기반 웰다잉 및 에이지테크(AgeTech)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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