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126,600원 ▲2,500 +2.01%)은 지난해 매출이 12조6884억원, 영업이익은 1조109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66% 증가했다.
우선 고마진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상선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했다. 특수선 사업부도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1·2·3번함의 생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매출이 소폭 늘었다. 수익성 중심의 제품으로 전환, 생산 안정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이익도 개선됐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LNG 운반선 13척, VLCC(초대형 유조선) 20척, 컨테이너선 17척 등 총 100억5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적극적인 영업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89억800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LNG 운반선 등 고선가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며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