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건설기계(141,500원 ▼3,500 -2.41%)가 몽골에서 초대형 굴착기를 포함해 광산용 장비 60여 대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되는 장비는 '디벨론'(DEVELON)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13대 △53~65톤급 대형 굴착기 4대 △광산용 트럭 24대, '현대'(HYUNDAI)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7대 △대형 휠로더 2대 △52톤급 대형 굴착기 7대 등 총 63대의 광산용 건설장비다.
이 장비들은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중 하나인 오유 톨고이(Oyu Tolgoi) 광산을 비롯해 몽골 노천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통합법인의 권역별 영업전략이 브랜드 간 시너지로 발휘되며 이뤄졌다. HD건설기계는 올초 통합법인 출범 이후 영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초대형 시장을 공략해왔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1사 2브랜드 체제의 장점을 극대화한 영업전략과 시너지를 통해 대형화가 가속화되는 광산 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개별 장비 공급을 넘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금 광산을 중심으로 한 자원개발과 함께 현지 정부 주도의 인프라·도시 건설 수요가 이어지며 초대형 건설장비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