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더 운반' 기업고객 서비스 확대…운송 전 과정 디지털 연결

CJ대한통운, '더 운반' 기업고객 서비스 확대…운송 전 과정 디지털 연결

이정우 기자
2026.03.11 10:58
CJ대한통운이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물류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물류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117,600원 ▲3,800 +3.34%)의 디지털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이 차·화주 직거래 플랫폼을 넘어 기업고객 화물운송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물류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차주-화주 연결 서비스에 더해 △정기 운송 맞춤형 △운송 설계 △무료 물류 컨설팅 등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확대했다. 특히 계약운송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고객이 복잡한 상담 없이도 온라인에서 직접 예상 운임을 산출하고 서비스 구조·도입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정보를 체계적으로 재편했다.

지난해 7월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플랫폼으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운송사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더 운반'과 전국 단위 운송 역량을 보유한 P&D(항만·배송)사업부 운송조직을 결합한 더운반그룹을 신설했다.

이후 더운반그룹은 △96년간의 운송 운영경험 △디지털·AI 기반 운임·물류 설계 등의 혁신기술을 활용해 전화와 수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미들마일 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왔다.

먼저 노선별 수요 패턴과 계절성, 화물 특성, 시장 변동성, 구간별 차주 수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인 운임 산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고객사의 실제 물동량 흐름을 반영해 복화·경유·혼적 등 최적의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운송 전 과정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연결한 점도 차별화 요소다. 주문 접수부터 배차, 관제, 운송 완료, 정산까지 모든 절차가 디지털로 통합 관리돼 기업고객에 실시간 운송 현황을 제공한다.

운송 완료 시에도 인수증과 결제 영수증 등을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정산의 정확성을 높였고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송 설계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제조·유통·건설·식품·특수화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물 특성과 납기 기준을 분석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운송 모델을 제안한다. 필요할 경우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등 고객사의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더 운반' 기업 계약운송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운임 상담은 '더 운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사이트 내 '기업 계약운송 문의하기'로 신청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더 운반'은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기업고객의 물류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하는 미들마일 통합 운송 브랜드"라며 "기업고객의 안정적인 운송업무 수행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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