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기반 아동 정서 발달 솔루션 기업 더멤버스(대표 이희엽)가 자사 솔루션 '이모렌(emoren) - 우리동네 키즈플러스'를 마포아동복지관(관장 임명연)에 공급하며 공공 아동복지 영역으로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모렌은 마포아동복지관이 추진하는 학교 연계 정서 발달 사업 '슬기로운 학교생활'의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됐다. 성산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마포구 내 학교 연계 AI 정서 발달 사업으로는 첫 사례다.
이모렌은 아동이 캐릭터와 대화하며 감정을 탐색하도록 설계된 4주 완결형 프로그램이다. 직접적인 질문에 방어적일 수 있는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자기보고, 개방형 서술, 투사적 감정 카드 선택을 결합한 3단계 교차 검증 방식을 적용했다.
아동뿐 아니라 학교와 가정까지 함께 돌보는 구조를 갖췄다. 아동에게는 매주 맞춤형 피드백이, 교사에게는 학년 단위 정서 통계와 주간 리포트가 제공된다. 가정에는 4주 종료 후 임상심리 전문가 소견과 양육 코칭이 담긴 종합 보고서가 발송된다.
이희엽 더멤버스 대표는 "전국의 지자체와 복지기관, 교육 현장과 협력해 더 많은 아이에게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마음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임명연 마포아동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학업만큼 중요한 성장 과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확대해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