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에프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장기·저리대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플러스는 첨단전략산업기금 1700억원이 포함된 총 2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12년 만기 장기·저리대출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지원금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전용 공장 투자 목적으로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 결정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전략산업 육성,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망 국산화 정책 기조와 맞물려 이뤄졌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LFP 양극재 국산화의 중요성과 당사의 독자 기술과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장기·저리의 자금 구조를 바탕으로 LFP 양극재 양산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국내·북미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와 배터리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인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했다.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인 지난달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약 10만㎡ 규모의 LFP 양극재 전용 공장 준공을 완료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말 연간 3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까지 연간 총 6만톤 규모의 양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