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211,500원 ▼17,000 -7.44%)가 핵심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대용량 빨래도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이달 중 국내 최대 용량을 갖춘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워시타워)'와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워시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세탁과 건조 용량이 모두 25㎏인 워시타워와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 21㎏인 워시콤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최대 용량으로 겨울 이불과 같이 무거운 빨래도 손쉽게 세탁·건조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세탁조를 정밀하게 움직이는 모터, 온도를 낮추거나 건조한 공기를 만들어내는 컴프레서 등 주요 부품과 함께 AI 기능을 더했다. LG전자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DD모터가 세탁물 재질과 오염도, 세탁량 등에 따라 6가지 모션 가운데 최적 모션으로 세탁·건조해 준다.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요금 부담도 낮췄다. 워시타워와 워시콤보 모두 △세탁량을 파악해 3초 만에 코스별 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AI 타임 센싱'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정확하게 예상 건조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워시콤보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와 고효율 열교환기를 탑재하고 부품 집적도를 높여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용량이 6㎏ 늘었다. 신제품의 '소량급속코스'를 선택하면 3㎏의 세탁물을 기준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약 64분 만에 완료된다. 이전 제품 99분 대비 30% 이상 줄어든 수치다.
고객이 직접 케어하기 어려운 드럼에 수도관을 연결해 드럼 내외부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UV로 케어하고 내시경 장비로 상태를 점검해주는 '직수고압세척'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LG전자가 개발한 드럼 세탁기 전용 관리제를 활용해 전문가가 세탁조를 깨끗이 관리해 줄 뿐 아니라 세제나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세제함과 세제함 장착부, 고무패킹 부분에 스팀으로 꼼꼼히 세척해준다. 워시타워와 워시콤보 출하가는 사양에 따라 509만~519만원이다.
손창우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핵심 기술인 AI DD모터를 비롯한 차별화된 AI 기능과 국내 최대 용량 경쟁력을 앞세워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지속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