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랩,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 사업' 선정

핑크랩,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 사업' 선정

이두리 기자
2026.06.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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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로봇 전문기업 핑크랩(대표 민형기)이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온라인제조플랫폼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 전문 디자인 역량과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연계,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개발 중인 차세대 AI 로봇 플랫폼의 제품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제품은 책상 위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형 로봇 플랫폼이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OpenARM(오픈암)'을 기반으로 자체 기구 설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LCD 디스플레이 기반 인터랙션 기능과 ROS 2(로봇운영체제) 기반 제어, MoveIt(무브잇),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피지컬 AI 개발 환경 등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교육용 장비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서비스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가능한 개발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면서 "사용자가 AI와 자연어로 상호작용하며 로봇을 제어하거나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형기 핑크랩 대표는 "로봇 산업은 기능과 성능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앞으로는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도 주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오는 11월 '2026 로보월드(ROBOTWORLD)'에서 해당 플랫폼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피지컬 AI와 생성형 AI 기반 응용 사례를 지속 공개하며 개발자·교육기관·연구자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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