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지영 널싱엑스알(Nursing XR) 대표가 2026 한국아동간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적응형 학습 시스템'을 활용한 아동 간호 임상 추론 교육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로 확장되는 아동 간호: 교육과 중재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여 대표는 시험과 술기 평가는 통과하지만 실제 환자 앞에서 판단과 중재에 어려움을 겪는 간호교육의 간극을 문제로 지적했다. 같은 강의실 학생이라도 임상 판단의 출발점이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 학습자별 수행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학습 경로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의 핵심은 QSEN(Quality and Safety Education for Nurses)의 6대 역량인 △환자 중심 돌봄 △팀워크와 협력 △근거 기반 실무 △질 향상 △환자 안전 △정보학을 간호 시나리오 설계, 수행평가, 디브리핑과 연결하는 구조다. 여 대표는 최종 정답 중심 평가의 한계를 넘어 임상 추론 과정을 평가하는 과정 중심 평가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AI의 역할에 대해서는 교수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자의 판단을 정교하게 지원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신뢰 가능한 AI는 모델보다 운영 구조에서 나온다"며 교육 목표와 환자 안전, 교수자 책임성을 함께 담보하는 평가 하네스(Evaluation Harness)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회사 측은 QSEN 역량, AI 적응형 학습, XR(확장현실) 시뮬레이션,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합한 간호 임상 추론 교육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