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옥바라지 카페 안기모(안쪽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임)를 운영하고 있는 오창훈 법무법인 시그니처 변호사는 교정시설에 수감된 수감자 가족들의 사연을 모아 소식지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생활을 잘 모르는 가족들은 면회, 영치금, 편지, 출소, 가석방 등 수많은 절차를 스스로 알아가야 한다. 더욱이 제도 변화나 시설별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경험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창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안기모 카페는 교정시설 안에 있는 가족과 지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공간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출소와 가석방, 면회와 편지, 재판과 양형 등 교정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담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정보 공유뿐 아니라 응원과 위로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이번 소식지에는 회원들의 실제 사연과 교정시설 관련 이야기들을 담았다.
오창훈 변호사는 "안기모 카페에서 주고받는 가족과 지인의 위로와 응원의 글들이 안기모 소식지를 통해서 교정시설 수감자들에게 전해져서 이들이 수감생활을 마치고 다시 사회에 복귀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