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여름철 에어컨 켠 채로 환기"…'휴벤 Eco' 출시

힘펠, "여름철 에어컨 켠 채로 환기"…'휴벤 Eco' 출시

이두리 기자
2026.07.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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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벤 Eco/사진제공=힘펠
휴벤 Eco/사진제공=힘펠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면서 환기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 '휴벤 에코(HueVen Eco)'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에어컨을 켠 채 창문을 닫아두면 실내에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가 쌓이고, 반대로 창문을 열면 냉방된 공기가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다. 휴벤 에코는 직교류형(Cross-flow) 격자 구조를 적용해 실내외 공기가 섞이지 않고 90도로 교차해 흐르도록 설계, 공기 교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시험기관 측정 결과 난방 열회수 효율은 81.2%, 냉방 열회수 효율은 73.1%로 나타났다. 기존 모델의 난방 열회수 효율(78%) 대비 3.2%포인트 높은 수치다. 해당 수치는 UV(자외선)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시험 모델 기준이다.

또한 국산 고효율 직류 BLDC 팬모터를 탑재해 최대 소비전력은 95W로, 기존 모델 '휴벤EBN'(101W)보다 5.9% 낮다. 바이러스 케어형 UV 살균 기능을 적용했음에도 이 같은 성능을 인정받아 최근 '2026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위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업체 관계자는 "바이러스 케어형 UV 살균 기능은 이산화티타늄(TiO₂) 세라믹 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빛과 반응하며 유해 세균과 냄새를 분해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전열교환소자에는 업계 최초로 물 세척이 가능한 특수 슬림 폴리머 구조를 적용했다고 했다. 플라스틱 소재를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얇게 사출한 소재로, 기존 종이(펄프) 소자보다 습기에 의한 변형이 적어 내구성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공간별 환기 제어 기능도 적용됐다. 디퓨저에 내장된 센서가 공간별 공기 질을 개별 감지해 사람이 있는 공간은 집중 환기하고 빈 공간은 운전을 줄이는 방식이다. 실시간 공기 질과 전력 사용량은 룸컨트롤러나 스마트홈 앱(애플리케이션) 'AiroT(에어로T)'로 확인할 수 있다.

본체에는 단일 성분 발포폴리프로필렌(EPP) 소재를 적용해 단열과 소음 저감을 구현했으며, 올해 상반기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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