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온이앤에스, AIDV 백서 'AIDV: New Vision or Another Hype?' 발간

세온이앤에스, AIDV 백서 'AIDV: New Vision or Another Hype?' 발간

이동오 기자
2026.07.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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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전환도 미완인 시대, 'AI-Defined Vehicle'의 실체와 과장을 근거 기반으로 검증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세온이앤에스는 AIDV(AI-Defined Vehicle·AI(인공지능)-정의 차량)의 현주소를 진단한 기술 백서 'AIDV: New Vision or Another Hype?'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AIDV의 성숙도/사진제공=세온이앤에스
AIDV의 성숙도/사진제공=세온이앤에스

'CES 2026'을 기점으로 자동차 산업의 담론이 'SW 정의'에서 'AI 정의'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OEM)가 여전히 SDV(Software-Defined Vehicle·SW(소프트웨어)-정의 차량) 전환의 한복판에 있는 상황에서, AIDV라는 새로운 화두를 두고 시장에는 기대와 혼란이 공존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SDV조차 완결하지 못한 산업이 다음 패러다임을 이야기하는 것은 발전의 신호인가, 조급함의 발현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AIDV를 둘러싼 주장들을 공개된 산업 데이터와 학술 자료에 근거해 검증했다.

백서의 결론은 AIDV가 마케팅이 지어낸 허상도, 이미 도래한 현실도 아닌 '근거 있는 조건부 비전'이라는 것이다. 중앙·크로스도메인 컴퓨팅, 차량용 AI 반도체(SoC), 에이전틱 콕핏, AI 기반 ADAS 등 핵심 기반 기술과 일부 AI-native 기능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지만, 차량 전체의 기능과 거동이 AI에 의해 정의되고 배포 이후에도 통제된 절차를 통해 진화하는 '차량 단위 AIDV'는 아직 검증·형성 단계라는 진단이다.

이를 위해 백서는 AIDV 논쟁을 정리하는 분석 틀로 하나의 공통 기반(SDV 플랫폼·중앙집중 컴퓨팅·데이터·OTA·검증 체계)과 두 개의 분석 벡터, 즉 'AI가 차량에 통합된 범위(차량 통합 성숙도)'와 '모델이 변경되는 방식(학습·변경 위험도)'을 제시한다. 엔비디아, 퀄컴, 현대자동차그룹 등의 최신 사례를 발표·차량 적용·고객 인도 등 증거 단계별로 구분해 "이미 상용화됐다"는 사실과 업계의 관점 사이의 차이 또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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