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이싱 아메리카'에 5년간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 '레이싱 아메리카'에 5년간 타이어 독점 공급

강주헌 기자
2026.09.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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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58,500원 ▼1,400 -2.34%)가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미국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 '레이싱 아메리카'의 주요 레이싱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레이싱 아메리카와 5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레이싱 아메리카의 주요 레이싱 시리즈에 타이어 독점 공급은 물론이고 기술 및 엔지니어링 지원, 현장 서비스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타이어는 미국 대표 로드 레이싱 대회 '트랜스 암'과 프리미엄 스포츠카 레이싱 시리즈 '인터내셔널 GT'를 새롭게 후원하고 2019년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포뮬러 레이싱' 시리즈와의 계약을 갱신했다.

트랜스 암은 1966년 출범해 6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머슬카 기반 레이싱 대회, 인터내셔널 GT는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경쟁하는 레이싱 시리즈다. 포뮬러 레이싱 시리즈는 차세대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과 기술·현장 지원을 비롯해 대회 현장 브랜딩, 디지털·방송과 SNS(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공급과 함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도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킹 오브 더 해머스'를 비롯한 주요 대회 후원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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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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