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로마인드, 40억 원 규모 군 차량 예측정비 AI 개발 착수

써로마인드, 40억 원 규모 군 차량 예측정비 AI 개발 착수

홍보경 기자
2026.10.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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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써로마인드(대표 장하영)가 군 차량 정비체계를 고장 발생 이후 수리하는 방식에서 사전에 이상을 찾아 대응하는 방식으로 바꾸기 위한 AI 기술 개발에 나섰다.

써로마인드는 'AI Agent 기반 차량 예측 정비 시스템 연구개발' 과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방 분야 '방산혁신기업 100 기술개발 전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40억 원이며, 연구개발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28개월이다.

AI Agent 기반 차량 예측 정비 시스템 동작 개념./사진제공=써로마인드
AI Agent 기반 차량 예측 정비 시스템 동작 개념./사진제공=써로마인드

써로마인드는 분석·진단·예측·정비 가이드 기능을 각각 맡는 4개의 AI Agent를 개발한다. 분석 Agent가 차량 상태와 이상 여부를 확인하면 진단 Agent가 고장 유형과 원인을 찾고, 예측 Agent가 잔여수명과 정비 시급도를 산출한다. 정비 가이드 Agent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점검·조치 절차와 필요한 부품·공구 등을 정비 인력에게 제시한다.

진단 대상은 엔진·냉각·전기 3 계통이다. 정비가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확인된 결과와 차량 상태 정보를 다시 AI 학습과 검증에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써로마인드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예방 정비 전환율 70% 이상, 현장 진단 시간 50% 이상 단축을 목표로 한다.

목표 기대효과/사진제공=써로마인드
목표 기대효과/사진제공=써로마인드

써로마인드는 이번 연구개발을 계기로 제조 AI에서 방산 AI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김병희 써로마인드 CTO는 "정비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군 장비의 가동률과 전투 준비 태세는 유지돼야 한다"며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AI Agent 기술을 국방 정비에 접목해 이상 진단부터 정비 조치까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비 AI Agent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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