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쇼핑센터, 부산 센텀시티점 3월3일 오픈..롯데, "텃밭 수성"
< 앵커멘트 >
신세계(364,000원 ▼1,000 -0.27%)부산 센텀시티점 개점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부산과 영남도심 상권을 둘러싸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가 한판 유통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에서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개장 전부터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
신세계는 오는 3월3일 센텀시티점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측은 26일 부산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 최대규모의 백화점 쇼핑공간과 6가지 핵심문화 공간을 설치해 국내 최초의 랜드마크 복합쇼핑몰로 계획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을 벤치마킹해 차별화를 뒀으며 세계적으로도 백화점과 온천이 결합한 쇼핑몰로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최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게다가 국내 최대 스크린의 영화관과 문화홀, 아이스링크, 실내 골프레인지등의 시설을 유입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곳이 아닌 문화예술의 메카로 탄생됩니다.
[인터뷰] 구학서 / 신세계 부회장
"물건만 사 가는 게 아니라, 같이 다른 관광을 즐기게 됩니다. 숙박, 요식업 등 이런 모든 산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다른 백화점들도 오히려 신세계 입점으로 상권이 커지고 다 같이 잘될 것입니다."
롯데와 신세계의 경쟁을 바라보는 부산 시민들의 표정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인터뷰] 방정현 / 부산 기장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찌 보면 부산시민들의 여가 공간이 더 늘어난 거잖아요."
[인터뷰] 이호정 / 부산 서면
"시너지효과 같은 거 있자나요. 지역주민들을 살려주는 방안도 필요하고..."
이에 맞서 롯데백화점측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의 개장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독자들의 PICK!
겉으론 '환영'이지만, 롯데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 진입하는 신세계에 맞서 적극적인 방어 전략을 구사할 전략입니다.
이경길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홍보팀장
"기존에 있는 부산본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그리고 올해 말에 오픈 할 광복점까지 4개점이 동시에 통합을 해서 본격적인 통합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구요. 부산이 연고인 롯데자이언츠와 연계해서 다각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3일 신세계 센텀시티점 개장으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에 기폭제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TN 박상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