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장품 개방 대비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사업단' 출범

유럽 화장품 개방 대비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사업단' 출범

최은미 기자
2010.12.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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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올해만 연구비 55억 지원

화장품 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이 출범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을 발족하고 지난 22일 박장서 동국대 교수를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단은 글로벌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신소재를 발굴하고 황사차단 화장품이나 화상환자 전용 화장품 등 미래 유망 화장품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원규모는 올해에만 총 55억원으로 신소재·융합기반기술 개발 등 35과제(기존 20억원 13과제, 신규 35억원 22과제)를 기업·학계·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에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한-EU FTA 체결에 따른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5년간(2011~2015) 총 600억원이 투자된다.

올해 R&D 지원신규 과제 공모(총 35억원)는 내년 1월 21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 분야는 신소재, 융합기반기술, 미래유망 화장품, 화장용품으로 총 22개 단위과제(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단,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라면 자유공모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지원으로 2013년 생산 5.5조원(수출 0.9조원), 2018년 생산 7.6조원(수출 1.7조원)을 달성, 현재 세계 12위 수준인 화장품산업을 세계 7위권으로 도약시킨다는 각오다.

진수희 장관은 "한-EU FTA 체결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약 5.2년)가 큰 국내 기업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명품 국산 화장품을 개발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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