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신재희,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포토]신재희,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

스타일M 마아라 기자
2013.04.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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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느와르에 더해진 아날로그풍… 탄탄하면서도 흐르는 실루엣

ⓒ디자이너 신재희 재희 신(Jehee sheen)
ⓒ디자이너 신재희 재희 신(Jehee sheen)

지난 3월25일 여의도 IFC 서울에서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시작됐다.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오프닝 첫 날에는 패션피플과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총 9차례의 남성복 패션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컬렉션과 더불어 국내 최대의 패션비즈니스 박람회인 '서울패션페어' 역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더욱이 3회 연속 싱가포르 디자이너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서울패션위크의 첫 날은 한국의 정상급 남성복 디자이너 김서룡 컬렉션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상현, 최철용 디자이너 등 정상급 디자이너 7인의 서울컬렉션 무대를 비롯해 내셔널 브랜드의 '반하트 옴므(Vanhart Homme)'가 가세해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고 남성미가 물씬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디자이너 신재희 재희 신(Jehee sheen)
ⓒ디자이너 신재희 재희 신(Jehee sheen)

디자이너 신재희의 '재희 신(Jehee sheen)' 쇼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모자'였다. 모자는 남성에게서 느껴지는 침묵과 도시를 유랑하는 유목민을 표현하는 이번 컬렉션을 풀이하는 중요한 모티브로 작용했다. 도시라는 배경 속에서 유랑하는 방랑자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묵언수행을 컬렉션으로 풀기 위해 노마드적인 콘셉트로 접근했기 때문.

ⓒ디자이너 신재희 재희 신(Jehee sheen)
ⓒ디자이너 신재희 재희 신(Jehee sheen)

챙이 넓은 블랙 모자를 통일되게 쓰고 나온 모델들은 캐주얼한 쓰리 피스 수트, 더블 코트, 야상 재킷 등과 함께 가죽 장갑, 레이스업 슈즈 등을 매치했다. 그로테스크한 무드를 연출하는 음악을 배경으로 재희 신 모델들의 워킹은 느와르적이면서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전체적으로 갖춰 입은 듯한 느낌 속에서도 룩이 지나치게 포멀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었다.

ⓒ디자이너 신재희 재희 신(Jehee sheen)
ⓒ디자이너 신재희 재희 신(Jehee sh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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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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