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를 통해 본 여배우들의 여행패션

'꽃보다 누나'를 통해 본 여배우들의 여행패션

스타일M 이혜경 기자
2014.01.17 08:54

김희애 이미연 윤여정 김자옥…'꽃누나'들의 워너비 스타일 한 눈에

'꽃보다 할배'에 이은 tvN 예능 '꽃보다 누나'가 지난 10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도도하고 시크하기만 할 것 같았던 4명의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짐꾼 이승기의 배낭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누나'는 그동안 숨겨졌던 여배우의 진솔함과 털털함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꽃보다 누나'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있었으니 바로 여배우들의 여행 패션이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이들의 패션을 참고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김희애, 세련되면서 과하지 않은 여행 패셔니스타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최부석 기자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최부석 기자

김희애는 블랙 패딩과 팬츠로 모던함을 살리고 여기에 데님 셔츠를 매치해 젊은 감각을 부각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그녀는 여행지에서 화려한 컬러의 의상보다는 카키, 그레이, 블랙 톤의 아이템으로 헐리우드 스타를 방불케하는 멋스러움을 자아냈다. 실제 김희애가 입은 야상점퍼는 벌써 완판이 됐을 정도. 또한 그녀는 페도라 니트 팬츠 부츠 등을 모노톤으로 선택하고,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하기도 했다. 김희애의 페도라는 배우 전지현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착용해 화제가 됐던 제품이기도 하다.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김희애의 패션 키워드를 요약하자면 '과하지 않은 세련됨과 편안함'이다. 그녀는 심플한 패션에 팔찌,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또 여러 겹의 의상을 레이어드 해 더울 땐 벗고 추우면 입을 수 있도록 센스 있는 여행패션을 보여줬다. 그녀가 선택한 로퍼 스타일링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이미연, 진정한 여행고수…심플&단벌패션 종결자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최부석 기자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최부석 기자

이미연의 패션은 편안함 그 자체였다. 실제 방송에서 이리저리 여행지를 구경하며 에너지가 넘쳤던 그녀는 출국부터 입국까지 총 세 벌의 옷을 입었다. 패딩조끼로 편안하면서 보온성을 살렸고 데님에 운동화를 매치해 도보 여행에도 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그녀는 카모플라주 니트로 세련된 멋과 보온성을 살린 패션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 역시 패션피플 사이서 인기 제품이 됐다. 여기에 이미연은 과하지 않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윤여정, 고리타분한 장년 패션은 잊어라! 진정한 패션 종결자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최부석 기자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최부석 기자

윤여정은 67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패셔너블했다. 그녀는 스키니진에 미들컷 부츠를 신고 등장해 요즘 젊은 사람들도 부러워할만한 시크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행지에 가서도 그녀는 요즘 잇 아이템인 스니커즈, 스카프 카디건 등으로 캐주얼 패션을 조화롭게 소화하며 패션센스를 과시했다. 윤여정은 컬러풀함 대신 블랙, 베이지, 그레이 등 모노톤의 의상으로 나이답지 않은 모던함과 심플한 멋을 즐겼다.

◇김자옥, 푸근한 엄마같은 편안한 코디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최부석 기자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최부석 기자

김자옥은 편안한 '엄마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윤여정이 김희애와 닮아있었다면, 김자옥의 패션은 이미연을 연상케 한다. 실제 엄마와 딸이 여행갈 때 보기 좋을 법한 패션을 보여준 김자옥은 운동화와 롱스커트, 패딩 점퍼로 편안한 멋을 추구했다. 그런가하면 후드 티셔츠와 트레이닝복으로 젊은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또 그린, 바이올렛, 옐로우 등 의상 컬러에 포인트를 준 패션으로 평소 그녀의 환한 미소와 어울리는 따뜻하고 귀여운 멋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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