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설탕 가격 담합 의혹' 삼양사·CJ제일제당 등 임원 3명 구속영장

檢, '설탕 가격 담합 의혹' 삼양사·CJ제일제당 등 임원 3명 구속영장

차현아 기자
2025.11.14 19:48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9일 서울 도심의 한 대형마트에 설탕이 진열되어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6% 상승한 127.1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설탕과 유제품 가격이 각각 6.6%, 4.0% 크게 올랐다. 2025.3.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9일 서울 도심의 한 대형마트에 설탕이 진열되어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6% 상승한 127.1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설탕과 유제품 가격이 각각 6.6%, 4.0% 크게 올랐다. 2025.3.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전·현직 고위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신병 확보에 나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날 삼양사 최모 대표와 이모 부사장, CJ제일제당 전 식품한국총괄 김모씨 등 고위 임원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국내 빅3 제당 업체인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이 수년간 설탕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왔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 3개 회사가 담합한 규모는 조 단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해 3월 세 업체를 담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지난 9월 세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삼양사와 CJ제일제당 임직원 D 씨 등 4명에게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