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은 많이, 당은 줄였다"…남양유업, 전 제품 '건강스펙' 강화

"단백질은 많이, 당은 줄였다"…남양유업, 전 제품 '건강스펙' 강화

차현아 기자
2025.11.21 09:06
 남양유업의 워터형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프로 샤인머스캣맛’(왼쪽)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오른쪽)/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워터형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프로 샤인머스캣맛’(왼쪽)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오른쪽)/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52,100원 ▲600 +1.17%)이 발효유, 단백질 음료, 가공유 등 주요 제품군 전반에 걸쳐 저당·제로·초고단백 중심의 건강스펙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최근 워터형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프로 샤인머스캣맛' 출시로 '테이크핏 프로' 라인업 3종을 완성하며, 전 제품 리뉴얼을 통해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아르기닌' 함량을 기존 780mg에서 1400mg으로 늘렸으며, 필수 아미노산 9종(EAA) 3400mg과 BCAA 1200mg을 함유한다. 지방∙설탕∙콜레스테롤 무첨가도 특징이다.

올해 2분기 첫 선을 보인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는 한 병(350mL)에 단백질 43g을 담았다. 국내 단백질 음료 중 단백질 함량이 최대치다.

한 병(735mL)에 생유산균 5천억 CFU을 담은 '맛있는 드링킹 요거트'는 1mL 당 6억 8천만 마리 이상의 생유산균을 함유해 식약처 고시 기준(1mL 당 1억 CFU 이상) 보다 약 6.8배 높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활용한 제로 슈거 콘셉트에 '단백질'을 더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도 건강 기능이 강화됐다.

남양유업은 최근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 했다. 원유에 함유된 유당 외에 별도의 당류를 넣지 않아 한 병(150mL) 기준 당류는 3.4g으로, 기존 제품 대비 당류를 약 70% 줄였다. 칼로리는 90kcaL로 기존 대비 약 33% 낮췄다.

가공유와 두유 제품군도 당 저감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대표적으로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은 원유에서 유래된 당 외에 설탕을 넣지 않아 당 함량이 5g에 불과하다. 또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당류 0g으로, 30kcal의 저열량에 비타민E와 칼슘을 더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주요 제품군의 당은 낮추고 영양은 높이는 방향으로 제품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