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381,500원 ▲6,000 +1.6%)의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로 승진한지 1년 만의 인사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이 임명됐다.
21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은 12월1일 부로 신임 조용철 사장을 내정했다. 조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신 전무는 내년 1월1일 부로 승진한다.
신 부사장은 1993년생으로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손자다. 2019년 농심에 경영기획팀 사원으로 입사해 2021년 말 구매담당 상무로 승진했으며 2024년 하반기 임원 인사에서 전무에 선임됐다. 2024년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그룹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책을 맡았다.
조 사장은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영업부문장에 위촉되며 최근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조 사장은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및 태국 법인장을 거쳤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