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가볍게 한 잔...PGA가 선택한 미국 1등 맥주, 한국 노린다 [리얼로그M]

운동하며 가볍게 한 잔...PGA가 선택한 미국 1등 맥주, 한국 노린다 [리얼로그M]

정진우 기자
2025.12.07 08:20

오비맥주, 고진영 프로와 함께 하는 '미켈롭 울트라 인비테이션' 개최

[편집자주]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클럽디 청담에서 열린 '미켈롭 울트라 인비테이션'에 참석한 고진영 프로가 행사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클럽디 청담에서 열린 '미켈롭 울트라 인비테이션'에 참석한 고진영 프로가 행사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클럽디 청담(스크린 골프장). 역대 최장기간(163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자랑하는 고진영 프로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켈롭 울트라'(Michelob ULTRA) 맥주를 자신있게 소개 했다. PGA(미국남자프로골프) 투어 공식 맥주인 미켈롭 울트라는 올해 미국 맥주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선 오비맥주가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89㎉의 낮은 칼로리와 상쾌한 풍미를 내세운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로 현재 국내 250여 개 골프장 등에서 팔고 있다.

고 프로는 "미국에서 LPGA 대회장에 가면 미켈롭 울트라가 공식 맥주로 자리 잡고 있다"며 "89㎉로 칼로리가 낮아 저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 프로의 설명을 들으며 알루미늄 병으로 된 미켈롭 울트라를 한모금 마시자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었다. 맛도 깔끔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고 프로와 함께 '미켈롭 울트라 인비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고 프로는 2년 연속 미켈롭 울트라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오비맥주 거래기업, 골프장 관계자, 골프선수, 골프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고 프로와 토크콘서트, 원데이 클래스, 자선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아 진행됐다.

오비맥주가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미켈롭 울트라는 골프장을 중심으로 판매돼 '골프장 맥주'로 유명하다. 역동적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이란 브랜드 이미지와 골프를 접목했고 이날 행사도 이를 더욱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비맥주는 골프를 시작으로 운동이나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이른바 '스포츠 맥주'로 키을 계획이다.

김병훈 오비맥주 영업부사장은 "골프장에서 인지도를 넓혀왔고 앞으로 유통망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며 "현재 일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가정채널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미켈롭 울트라는 올해보다는 더 많이 판매될 것"이라며 "골프장뿐만 아니라 스포츠 펍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켈롭 울트라 인비테이션'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있는 고진영 프로/사진=오비맥주
'미켈롭 울트라 인비테이션'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있는 고진영 프로/사진=오비맥주

이날 행사에서 고 프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스윙을 보고 어드레스 자세와 스윙 폼 등을 교정해줬다. 또 현장 곳곳에서 미니 골프대회가 열렸다. 니어리스트·롱기스트 챔피언십이 곳곳에서 진행됐다.

미켈롭 울트라의 칼로리인 '89㎉'를 알리기 위해 정확한 샷으로 89m 거리를 보내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 게임에 참여한 골프인플루언서 골프라노(차태림)는 "작년에도 비슷한 행사에 참석했고 올해도 2년째 행사에 왔다"며 "미켈롭 울트라 브랜드가 갖고 있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시간엔 평소 친분이 있는 프로골퍼 공태현 선수가 고 프로에게 "한국에서 은퇴할 계획이 있냐"고 묻자, 고 프로는 "한국에서 마무리할 계획은 없지만, 은퇴할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선 경매엔 고 프로가 직접 사용한 드라이버와 투어 프로 전용 웨지 등이 나와 참석자들이 앞다퉈 구매했다.

김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와 절주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는데, 미국에선 미켈롭 울트라가 버드와이저를 제치고 라거 부문 1위를 기록했다"며 "한국 역시 같은 흐름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는 시장을 선도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가 크더라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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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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