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중국 온·오프 누적 거래액 100억원 돌파...진출 100일만

무신사, 중국 온·오프 누적 거래액 100억원 돌파...진출 100일만

조한송 기자
2026.01.09 10:36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는 모습/사진=무신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는 모습/사진=무신

무신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지 100일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중국 시장 진출 100일(9월 19일~12월 27일)만에 온·오프라인 통합 누적 거래액(출고 기준)이 약 100억 원을 돌파,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가 주효했다. 티몰 내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44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문을 연 후 티몰 무신사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107%) 이상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초기 흥행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무신사의 첫 해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과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는 시영업 기간을 포함한 26일(지난해 12월 31일 기준)까지 합계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초기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 상하이 난징둥루 신세계 신완센터(구 신세계 다이마루)에 추가 매장을 열고 상반기에는 항저우 등 상하이 외 도시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올해까지 중국 내 매장을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 10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매장 출점, 상품 구성 등 현지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며 단기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중국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연계 운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중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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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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