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메디큐브' 브랜드 연매출 1.4조…"국내 브랜드 1위"

에이피알 '메디큐브' 브랜드 연매출 1.4조…"국내 브랜드 1위"

하수민 기자
2026.02.09 09:20
메디큐브 화장품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 주요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메디큐브.
메디큐브 화장품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 주요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메디큐브.

에이피알(414,500원 ▲1,500 +0.36%)이 지난해 메디큐브의 화장품 부문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문을 합산한 브랜드 전체 연간 매출액이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메디큐브는 론칭 10년 만에 단일 브랜드 기준 '1조 클럽'에 입성했고, 최고 매출 기록을 새로 쓰면서 K뷰티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화장품 부문에선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스킨케어 제품들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와의 병용 효과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론칭된 2021년과 비교하면 약 100배 성장한 수준이다. 에이피알은 현재 R&D 조직과 자체 생산시설, 물류센터에 이르는 뷰티 밸류체인 내재화 아래 △클렌징 △기초 관리 △피부탄력 개선 △윤곽 등 기능별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메디큐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헤어·바디 라인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뷰티 디바이스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과 일본 외에도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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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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