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분기 손실 폭 줄인 더본코리아, '글로벌'로 실적 반등 노린다

매 분기 손실 폭 줄인 더본코리아, '글로벌'로 실적 반등 노린다

차현아 기자
2026.02.13 16:09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진정성 있는 일상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다. 양념치킨소스·매콤볶음소스·간장볶음소스·된장찌개소스·김치양념분말·떡볶이소스·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며, 연말까지 쌈장소스·매콤찌개소스·LA갈비소스·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2025.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진정성 있는 일상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다. 양념치킨소스·매콤볶음소스·간장볶음소스·된장찌개소스·김치양념분말·떡볶이소스·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며, 연말까지 쌈장소스·매콤찌개소스·LA갈비소스·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2025.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24,000원 ▼150 -0.62%)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23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가맹점 점포 활성화를 위한 435억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여파라는 설명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도 3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5% 줄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수많은 악재가 이어지면서 점포 활성화를 위한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것이 실적에 반영됐으며 내부적으로는 예상 범위 내 영업손실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2분기 이후 매 분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며 올해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상생지원금 투입이 본격화된 지난해 2분기 2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3분기 44억원, 4분기 30억원으로 손실 폭을 줄여 나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는 △브랜드 활성화 마케팅 지원 △옥외광고 비용 집행 등 지속 가능한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한 상생지원금을 반영했음에도 3분기 실적보다 영업손실 규모가 약 30% 축소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진출을 포함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해외 사업 성과를 국내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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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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