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정·에브리타임 '불티'…춘절 특수 제대로 누린 K-건강식품

홍삼정·에브리타임 '불티'…춘절 특수 제대로 누린 K-건강식품

이병권 기자
2026.02.25 14:35
정관장 홍삼정 /사진제공=KGC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사진제공=KGC한국인삼공사

역대 최장 9일간의 춘제(춘절·중국 음력 설, 지난 15~23일) 연휴기간 정관장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춘제 기간 중국인 고객 매출이 72%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휴가 하루 더 길었던 점을 고려해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중국인 매출은 53%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외국인 중에서 중국인 비중은 69%로 조사됐다.

춘제 기간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19만명으로 추산된다. 전년 대비 44% 증가한 규모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90% 수준이다. 장기 연휴와 단체관광 재개, 자유여행 수요 확대가 맞물려 외국인들의 소비로 이어졌다. 고가 선물 수요와 면역력·체력 보강에 대한 관심으로 홍삼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홍삼정·에브리타임·홍삼톤·천녹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간편 스틱형 제품까지 고르게 판매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건강식품·화장품·의류 등 소비재 전반으로 확산되며 오프라인 매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며 "노동절·국경절 등 주요 연휴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지, 또 온라인 역직구 수요로 이어질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정관장 에브리타임 라인업. /사진제공=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라인업. /사진제공=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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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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