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20,950원 ▼750 -3.46%)가 독일 유통그룹 글로버스가 운영하는 에쉬본 지역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한식 코너 2호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7월 한국인 거주자가 거의 없는 독일 자를란트주 상트벤델 지역에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2호점이 들어선 에쉬본 지역은 프랑크푸르트 인근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국내 대기업 사업소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 지사가 밀집해 있어 한국 등 아시아 고객이 많다. 2호점에는 1호점 오픈 당시 처음 도입한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더본코리아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B2B(기업 간 거래)전용 소스를 공급하며 메뉴 구성과 조리 가이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글로버스는 더본코리아 컨설팅에 따라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직접 조리해 현지인들에게 제공한다.
메뉴는 비빔밥과 덮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닭·돼지·소·베지테리언 등 주요 메뉴 타입을 선택한 뒤 토핑 소스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샐러드나 포케 등 맞춤형 메뉴 선택에 익숙한 서구권 소비자들에 맞춰 한식 메뉴도 원하는 재료와 소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3호점 오픈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는 올해 글로버스 푸드코트 코너 확장 외에도 컨설팅·유통·상품 개발 등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버스 코너 확대와 함께 복합공간 통합 프랜차이즈 솔루션, B2B·유통·공동 개발을 연계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